작품 소개

'바다'는 끝없이 반복되는 파도의 리듬을 따라 흐르는 곡이다. 파도는 매번 같은 자리로 밀려오지만, 그 울림 속에는 다채로운 빛깔의 위로가 숨어 있다. 오래 바라보고 있으면 어느새 한 가지 진실만을 고요히 되뇌는 듯하다. 끊임없이 다가오고 물러서는 파도의 숨결은, 삶을 버텨내는 우리에게 변치 않는 어떤 답을 속삭이며 마음을 다독인다. 여행과 일상에서 얻은 풍경을 음악으로 번역한 연작 '음악적 풍경 (Musicscape)'의 일부로, 자연 속에 깃든 시간과 인간의 삶을 서정적으로 비춘 작품이다.